박승원 광명시장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중단시켜야 할 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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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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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3일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중단시켜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월례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중단을 위해 1500여 시 공직자들과 함께 똘똘 뭉쳐 헤쳐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18년간 광명시민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처럼 시민들의 생활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과 시의 입장에서 주도면면밀하고, 심도있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민들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시위를 함께 했는 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사업의 부당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참석 직원들에게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18년간 관내 시민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시민들 생활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과  시의 입장에서 면밀하고 심도있게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광명시 시민 등과 함께 반대 시위에 참여한 데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도와 공동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 반대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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