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분야 국가·국제표준 대응 협력기관 5개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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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3-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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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고유 기술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화(ISO) 추진

국립환경과학원[사진=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환경부가 환경분야 표준협력기관 5곳을 추가 지정하고 민관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등 5개 기관을 환경분야 국가표준(KS)·국제표준(ISO) 대응을 지원하는 표준협력기관으로 오는 6일 추가 지정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되면 국가표준 제정이나 개정 업무를 지원하고, 다양한 대학들이 참여하는 산학연합회를 대상으로 국가표준 개정수요를 발굴한다. 또 국제표준 개정 동향을 조사해 국가표준과 국제표준을 일치시키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지하수), 한국방사선산업학회(방사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폐기물 관리 및 고형 연료), FIT시험연구원(물환경), 한국환경산업기술원(제품 안정성·생활소음·포장환경성)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표준협력기관과 표준활동 강화를 위한 세부적인 연간 업무계획이 담긴 업무협약을 오는 4월 중에 체결하고 표준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까지 교통환경 분야의 표준협력기관을 발굴할 예정이고, 이미 지정된 표준협력기관을 대상으로 담당자 실무교육과 전문가 협력 체계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우리나라 주도의 환경분야 핵심기술 세계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협업해 국가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표준협력기관 또한 정부 주도의 표준화 지원을 통한 새로운 표준을 찾아내고 표준 전문기관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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