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727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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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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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성금 727만 원을 기탁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이민근 시장과 김미녀 회장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관내 63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안산시 아동들의 권익 향상은 물론 각종 지역 발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성금전달은 63개 지역아동센터장과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들의 정성이 함께 모여 이루어졌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세계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해준 지역아동센터장님들과 종사자, 학부모와 아동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마음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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