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추경호 부총리 만나 별내선 연장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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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03-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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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은 사업비로 최대 효과 낼 수 있는 네트워크망"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남양주 연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남양주 연장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별내선 연장은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 별내역과 지하철 4호선 연장인 진접선 별가람역까지 별내중앙역 신설을 포함해 3.2㎞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한 민선 8기 주광덕 시장의 교통 분야 공약이기도 하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하철 8호선 남양주 연장은 3.2㎞의 짧은 구간으로 남양주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권에서 남부권까지 이어 주는 최단 거리 광역철도 노선"이라며 "적은 사업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네트워크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별내선 연장 사업은 그동안 단절된 8호선과 4호선을 연결함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성공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남양주 3기 신도시는 향후 인구 급증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 발생이 명백한 만큼 별내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주 시장은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 발전과 3기 신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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