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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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3-03-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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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융합산업 및 6차산업 분야 선진인프라 기관 벤치마킹, 국제협력 모색

벨기에 겐트대학교 전경[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7박9일 간의 일정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해 방문 기관과의 국제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박일호 시장과 정희정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진수 시의원을 비롯한 나노융합산업 및 6차산업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3명이 함께한다.
 
밀양시의 특화산업인 나노융합산업과 6차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WUR(와게닝겐대학 연구소)/월드 호티 센터(네덜란드), 겐트대학교/VIB 생명과학연구소/Tech Lane 연구단지(벨기에), 테스칸사/남모라비아 혁신센터/중앙유럽 전시센터(체코) 등 8개 기관을 방문한다. 선진인프라의 운영 노하우, 육성전략, 성공사례 등을 소개받고 밀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기관 관계자를 만나 국제협력사업 추진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6차산업 분야에서는 7일 벨기에에 위치한 겐트대학교를 방문해 밀양시, 겐트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Global Campus)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겐트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기술을 보유한 대학으로 인천(송도)에 글로벌 캠퍼스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미래농업의 상호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나노융합산업 분야 국제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해 세계 3대 전자현미경 제조기업인 체코의 테스칸사를 9일 방문한다. 밀양시, 테스칸사,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한국현미경학회 간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4개 기관은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및 나노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교류 프로그램,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장비·시설 이용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논의한다.
 
시는 기업체, 대학, 연구소와 협력해 선진인프라들과의 실현 가능한 국제협력으로 나노융합산업 및 6차산업 분야의 지엽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국제협력은 밀양이 꿈꾸는 특화산업 육성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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