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상담금액 약 790만불 성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3-02 1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2023 개막

지난달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3)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공동관.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공동관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MWC(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스페인)는 CES(세계가전전시회, 미국), IFA(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 독일)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IT 종합 전시회이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8회째(2020년 MWC는 코로나로 인한 미개최) 공동관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지난 3년 간의 공백을 깨고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모바일 산업 중심의 전시회로 5세대 네트워크 기술 가속화(5G Acceleration), 현실 이상의 현실+(Reality+), 개방형 네트워크 오픈넷(OpenNet), 디지털 금융서비스 핀테크(Fintech), 디지털의 일상화(Digital Everything) 등의 주제로 개최됐다.
 
이에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MWC 디지털 오픈랩 공동관에는 지역기업인 인트인 김지훈 대표의 ‘스마트 간편 배란테스트기 및 모니터링 플랫폼’ 및 ‘멀티 호흡 진단 치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지엔에스모바일언스 박동권 대표의 ‘레저용 위성자동추적 안테나 시스템’, 우경정보기술 박윤하 대표의 ‘인공지능 통합플랫폼’ 등을 선보여 해외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총 상담 104건, 상담금액 790여만 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시회 기간에 대구시 대표단이 현지를 방문해 해외 IT 산업 동향을 파악했고, 향후 MWC 공동관 운영에 대해 협의했으며, 참여한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공동관을 참관한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기업에 최적화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