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3.1운동의 정신이 깃든 시민의 도시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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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3-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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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수원 만들겠다"

  • 수원박물관, 3.1절 기념 수원의 독립운동가 선양하는 이벤트 열어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은 평범했던 수원의 시민들은 3.1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는 뇌관이 되는 역사를 만들었고, 끊임없이 항쟁해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지켜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독립운동가의 ‘3.1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든 ‘삼일 학당’은 지금도 많은 후손에게 그 정신을 고스란히 잇고 있다"며 "우리가 3.1절에 만세를 부르짖는 까닭은 이 땅의 기억이자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우리의 긍지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위대한 수원의 역사, 그 힘은 일제강점기를, 전쟁을, 가난을, 그리고 감염병을 이겨내는 역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의 위대한 역사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 때 쓰여질 수 있다면서, 빛나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 3.1 운동 정신과 가치를 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수원박물관이 3·1절 제 104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까지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선양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 박물관 1층 로비에 설치된 3·1절 만세운동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안내데스크에 사진을 제시하면 수원 독립운동가 책갈피와 태극기 배지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하고, 수원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산루리의 독립영웅들’ 영상을 상영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3·1절 104주년을 맞아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인 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수원의 3·1운동을 이끈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선양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그 독립 정신을 시민과 공유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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