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한자연과 친환경·미래차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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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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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친환경차 개발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쌍용차는 한자연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용원 쌍용자동차 대표와 권용일 쌍용자동차 연구소장, 나승식 한자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와 한자연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교류와 연구시설 및 기자재 등 공동 활용을 통해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쌍용차는 한자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차 기술 확보와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한자연과의 연구개발 및 연구진의 기술 교류 등 기술협력을 통해 친환경차와 미래차 기술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며 “친환경차와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4년 한자연(당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을 시작해 2015년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국내 최초 지능형교통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용원 쌍용자동차 대표(왼쪽)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이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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