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건설 영천 공사장서 하청노동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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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3-02-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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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사진=조현미 기자]


경북 영천시 하수관로 공사장에서 대명건설 하청노동자 1명이 산업재해로 숨졌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15분쯤 영천시 영천처리구역 4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에서 A씨(57)가 굴착기로 인양 중이던 2.9톤(t)짜리 흙막이 벽체에 맞아 사망했다.

A씨는 대명건설 하청노동자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은 공사대금인 50억원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대구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냈다. 근로감독관은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고용부는 현재 사고 원인과 중처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처법 위반 사항을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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