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 제1회 추경경정예산으로 1조1025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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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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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민생안정 지원 등에 중점

남원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1조1025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 예산 1조264억원보다 7.4%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 1조442억원으로 706억원(7.3%), 특별회계 583억원으로 55억원(10.4%) 각각 늘었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4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7억6000만원 △교육 분야 35억원 △문화체육 및 관광 분야 91억원 △환경 분야 48억원 △사회복지 분야 29억원 △농림 분야 113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25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08억원 △기타 분야 6억4000만원 등이 증액됐다.

특히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 120억원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100억원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부지 매입 64억원 △요천 통합하천 정비사업 25억원 △만인공원 문화재 조사용역 17억원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15억원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11억원 △남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사업 2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12억원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지원 9억8000만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7억5000만원 △저소득층 취약노인 긴급 난방비 2억원 등이 편성됐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조기에 편성했다”라며 “10월에 개최하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개최 등 남원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9일부터 개최되는 제25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3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사매 유토피아’ 준공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공공임대주택 12호 규모의 사매 유토피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매 유토피아는 전북 최초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시골 작은 학교의 재학생 감소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사매유토피아(공공임대주택) 준공에 따라 사매면에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마련돼 지역민 및 사매면 소재 초·중학교의 재학생 감소 현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 춘향인재장학생 선발…3일까지 143명 모집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 남원시장)에서 올해 춘향인재장학생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장학생 선발은 우수·보람·희망·특기 부문에서 총 143명을 선발해 우수 장학생에게는 200~500만원, 보람 및 희망장학생에게는 100만원 등 총 2억5600만원을 지원한다.

각 부문 장학생 신청자는 성적증명서, 대학교 합격증명서 등 시 홈페이지에 공지된 구비서류를 첨부해 남원시 교육체육과(춘향장학재단)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지역 출신의 영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춘향인재장학생 선발은 지난 1995년 춘향장학재단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204명의 장학생들에게 29억1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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