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산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반도체' 분야'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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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김문기 기자
입력 2023-02-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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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본사 위치...신청요건 중 전략산업 영위 사업자가 있어야 한다는 요건 충족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신청서를 경기도에 최종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의 내용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공모사업의 신청권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도지사 등으로, 시는 경기도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도는 27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산자부로 최종 신청을 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산자부와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국가첨단전략산업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특화단지로 지정받게 된다.
 
시는 공모신청을 위해 산자부 설명회, 경기도 시·군 전략회의에 참여하고, 반도체특위 부위원장인 송석준 국회의원과의 면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의 협의를 추진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또 SK하이닉스와 함께 특화단지를 미래 반도체 선도 기술 전초기지로 조성하고, 우수기술인력 육성과 중·소기업 발전 기반을 강화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부발읍·대월면 일대의 공업지역 약 127만㎡에 대하여 특화단지로 신청한다는 계획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본사를 품고 있어 신청요건 중 하나인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있어야 한다는 요건에 충족하고 있다.

또 3개의 공장이 가동 중에 있어 전략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조속한 성과 확보도 가능해 유리한 점이 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경기연구원과 함께 이천시 반도체 산업 실태와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반도체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반도체 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섰으며, 반도체파크 조성을 위한 규제개선 건의 활동도 지속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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