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이수진 민주당 의원 재판行...김봉현 금품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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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3-02-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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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왼쪽), 같은 당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오른쪽)[사진=아주경제DB]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9)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57)과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54)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 의원과 이 의원을 23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기 의원이 2016년 2~4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과 선거자금 등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당의 양복 등을 수수했다(정치자금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는 비슷한 시기 정치자금 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또 같은 당 김영춘 전 의원과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에서 부대변인을 지낸 김모씨도 비슷한 시기 김 전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 각각 500만원과 5000만원을 받았다고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불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김 전 회장과 공모해 2016년 2~4월 이들 정치인 4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총 1억6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언론인 출신 이모씨(61)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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