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 산북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주민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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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02-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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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산북3통 마을회관에서 '산북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산북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주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자리다.

이 계획안은 산북동 294번지 일원 11만1048㎡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계획이다.

시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추진 예정인 샘내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세부 사업 내용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프로젝트'란 비전으로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 조성 등 3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조치웅 삼육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철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훈 신한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과 샘내 어울림센터 건립·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세부 계획을 확정한 뒤 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획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28일까지 양주시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이 지닌 강점을 잘 활용해 산북동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내달 17일까지 농민 기본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농민 기본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농민 기본소득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수요 부족으로 낙후된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보장제도다.

농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등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월 5만원, 연 60만원을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180일 내 사용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양주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의정부·포천·동두천·연천 등 연접 시·군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다.

단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인 농민, 농업 분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 청년 기본소득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 기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민 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했던 농민도 변동사항 확인과 개인정보 동의 등 절차를 위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하면 오는 5월부터 농민기본소득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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