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증권업계 목표가 상향에 5%대 강세

[사진=LG전자]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에 LG전자가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장 대비 5.13% 오른 1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과 IBK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목표가를 기존보다 23% 높은 16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3만여건의 통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보유 특허의 3분의 1 이상이 S, A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며 "통신특허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전장(VS), 자율주행, 로봇, 가전 사물인터넷(IoT)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적재산권 (IP) 자산의 수익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도 기존 12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목표가를 높여잡았다. 김운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분기 실적이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예정이어서 업종 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하이투자증권도 LG전자의 목표가를 12만5000에서 16만5000원으로 32%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