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구단주 "투명·깨끗한 운영 성남FC 정상 서는 날 위해 구단주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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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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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FC 출정식, 신상진 구단주 새로운 다짐

[사진=성남시]

신상진 구단주가 지난 18일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으로 성남FC가 다시 정상에 서는 날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 구단주는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3시즌 출정식’을 갖고 이 처럼 올 시즌 승격 의지를 다졌다.

출정식에는 신상진 구단주와 이기형 감독 이하 선수단, 유소년 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선수단의 프리시즌 모습과 각오가 담긴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신상진 구단주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또 ‘함께하는 변화, 끝없는 도전’이란 슬로건 공개와 함께 이기형 감독의 올 시즌 각오와 다짐도 더해졌다.

팬 행사로 토크콘서트와 레크리에이션 등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엔 선수들과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출정식을 마쳤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구단주는 “성남FC가 성남시민을 하나로 묶는 시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면서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부리그 승격’이라는 선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기형 감독은 “올해 목표는 1부리그 승격이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선수 변화가 있지만, 구단주님과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힘을 내고 있다”며 “성남FC의 승리와 그 과정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FC는 내달 1일 오후 4시 홈그라운드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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