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자체 혁신평가 순위 껑충 최고등급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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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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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순위 7계단 수직 상승…정부포상 및 재정 인센티브 확보

  • '종합운동장 이용 민원 간담회'...체육시설 이용편의 강화

[사진=하남시]

연초부터 각종 평가에 있어 하남시의 기관 수상 소식이 심상치 않다.
 
경기 하남시는 지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전국1위) 기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이중 75개 기초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순위가 18위에서 11위로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민선 8기 출범부터 ‘시민중심 소통행정’구현을 목표로 △분기별시민참여 주간회의 실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정책모니터링단 등 시민 정책 참여기구 운영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 운영 등 다양한 소통행정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얻었다.
 
또한, 위례보건센터 개소와 감일 명예보건소장 위촉 등 신도시 초반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주민 분양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부문과 △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직자들이 시정 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하남시는 정부 포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종합운동장 이용 민원 간담회’...체육시설 이용편의 강화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하남시장과 함께하는 종합운동장 이용 민원 간담회’를 열고 수영장 등 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민원 간담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시청 및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종합운동장 이용 민원인 대표 등 40명이 참여해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나온 체육시설 이용 불편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시설 보수 및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수영장 락커룸 개선 및 로비 의자 배치 △강사 교체 등 운영상 소통 강화 △수영장 수압 및 온수 개선 △수영장 청결 유지 △탈의실 미끄럼 방지 △제2주차장 진출입로 개선 △주경기장 트랙 교체 공사 등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체육시설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하남시는 체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운동장 축구장 보조A경기장 인조잔디를 지난해 12월 교체한 데 이어 3월에서 5월 중에 제2주차장 진출입로 개선공사와 주경기장 육상트랙 교체공사, 수영장 수압 및 온수 개선공사를 준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종합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종합운동장 이전 용역 추진 △풍산멀티스포츠센터(2023년 7월 준공 예정) △파크골프장(2023년 8월 준공 예정)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2025년 3월 준공 예정) △위례복합체육시설(2025년 4월 준공 예정) △(가칭)시민행복센터(2024년 7월 준공 예정) 등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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