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고배당 기조' 하방경직성 강화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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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2-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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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이투자증권이 20일 효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고배당 기조 유지가 하방 경직성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효성은 섬유와 화학, 중공업 등 전통 기반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향후 수소사업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에서는 액화수소 공급 및 수소 충전소 확충, 효성첨단소재에서 탄소섬유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수소 사업의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특히 효성중공업이 지분 49%를 보유한 린데수소에너지의 경우 현재 액화수소플랜트를 건립 중이다. 올 5월부터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까지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9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효성중공업이 지분 51%를 확보한 효성하이드로젠의 경우 올해 울산에 1호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향후 액화수소 충전소를 30곳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동사는 2018~2020년 주당 배당금 5000원, 2021년 주당 배당금을 6500원 등 고배당 기조를 유지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고배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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