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꿀벌 실종 큰일…밀원 공급 나서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종구 기자
입력 2023-02-18 1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김영환 충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꿀벌 실종'으로 피해를 본 양봉 농가를 돕기 위해 "양봉농가를 하루빨리 만나 보아야겠다. 그리고 밀원을 공급하는 일을 즉각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벌이 사라지면 수분이 멈추면서 과일농가에 타격을 줄 것이고, 70%의 다른 농산물의 수확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큰일이다"며 "앞으로 상소문 쓰는 정치를 그만하고 'Right Now! 문제해결!' 도지사가 되겠다"면서 이렇게 썼다.

그러면서 "도내 전역의 유휴지, 공한지에 유채·메밀·보리·옥수수 등을 심고, 산림에는 아카시아·헛개나무·백합나무·마가목 등을 심겠다"고 설명했다.

또 "청주 무심천·미호강·밀레니엄타운 5만평 등도 곳곳 널브러진 공터에 생산적 일손 돕기와 도시농부를 이용해서 경관농업을 겸한 밀원 공급을 하고, 4월에는 대대적으로 아카시아 숲을 포함해서 밀원수를 심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충북은 온통 꽃동산이 될 것"이라며 "한 평의 땅도 허투루 버려지는 곳이 없는 '못난이 리사이클링' 대지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봄철을 앞두고 도내 양봉 농가 2573곳 중 44곳의 벌통 7777통을 모니터링한 결과 23곳 1301통에서 '꿀벌 실종', '집단 폐사'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 기준 52.3%, 벌통으로는 16.7%에서 피해를 봤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전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다음 달까지 축수산과, 동물방역과 등 8개 부서·기관이 참여한 피해대책반을 운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