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또 너야?"… 리콜발 전기차주 급락에 국내 2차전지주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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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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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테슬라 리콜 사태로 미국 전기차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1000원(2.00%) 내린 5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2차전지 업체인 삼성SDI도 1만7000원(2.32%) 내린 71만7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2차전지 소부장 종목들도 약세다. 엘앤에프는 1만3000원(5.33%) 내린 23만1000원, 포스코케미칼은 9500원(4.08%) 내린 22만3500원, 에코프로비엠은 3200원(2.17%) 내린 14만4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2차전지주의 약세는 미국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 급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일 대비 3.81달러(1.89%) 내린 202.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에프터마켓에서는 198.23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200달러 선이 붕괴됐다. 다른 전기차 업체인 니콜라는 5.99%, 루시드는 3.45%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결함으로 전기차 35만2758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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