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이익 증가 본격화 기대 목표주가 29% '↑'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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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3-02-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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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GKL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9% 상향 조정된 2만4500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 상향은 코로나 이전의 80% 가까이 회복된 업황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2023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같은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GKL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323.9% 흑자전환한 928억원, 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현대차증권 전망치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4분기 드롭액의 증가다. 현대차증권은 작년 4분기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5% 늘어난 6970억원으로 이는 일본 VIP 드롭액이 2241억원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76%(파라다이스 회복률은 116%)까지 회복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드롭액은 195% 늘어난 7500억원으로 전분기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면서 올해부터 배당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정부기관이 최대주주인 공기업 성격으로 코로나 이전 배당수익률 3~4%에 달하는 주당배당금을 지급했다”며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2020년, 2021년, 2022년 3년간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며 투자매력도가 감소했으나, 최근 2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2023년부터는 배당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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