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관리와 로밍 신청 한번에…스테이지파이브, '핀다이렉트' 앱 출시

AI 기반 진단 서비스 제공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스테이지파이브는 올인원 통신 애플리케이션(앱) '핀다이렉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iOS) 버전을 모두 지원한다.

이 앱은 △내 폰 진단·시세 조회 △해외 데이터 로밍 가입·내 로밍 현황 조회 △요금제 가입·내 요금제 현황 조회 등 기능을 제공한다.

시세조회 기능은 외부 전문가나 별도 장비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폰 매입가를 알려준다. 이용자는 인공지능(AI) 기능 진단 서비스를 통해 주요 기능을 셀프 검사하고 기기 상태에 따른 등급·가격을 진단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이 폰 정보를 자동 인식하기 때문에 해당 기기의 시세 흐름을 월 단위로 파악할 수 있다.

해외 데이터 로밍 기능의 경우 유심(USIM) 상품과 더불어 로밍 가입·연장이 가능하도록 eSIM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143개국 대상으로 제공한다. 최근 급증하는 해외 여행객 수요 맞춤형으로 접근했다는 설명이다. 내달 말까지 앱 다운로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품권 지급 등 행사도 진행된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고객은 인앱에서 주도적으로 통신 라이프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 고객 층인 MZ세대에 초개인화된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체 통신 브랜드 핀다이렉트의 고객 70%가 MZ세대인 20·30대로 이뤄져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플랫폼 리뉴얼 이전 대비 월 유입 고객이 2300% 증가해 급격한 제이커브로 성장세인 만큼,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통신 시장에 없었던 새로움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고 통신을 제공하는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