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CSMS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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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3-02-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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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유럽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C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SMS 인증 취득은 유럽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앞서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0년 7월 관련 법규(UNR155)를 제정하고 CSMS 인증을 의무화했다. 차량이 CSMS 체계에 맞춰 개발했는지 형식승인(VTA)도 받아야 한다.

CSMS는 자동차와 전기‧전자부품 시스템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역량을 체크하고 있다. 자동차 개발과 생산, 생산 이후 단계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CSMS 인증(갱신)은 3년마다 받아야 하고 지난해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는 사이버 보안 법규를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CSMS 인증을 취득했고 올해 하반기까지 SUMS와 VTA 인증도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CSMS 인증 취득은 보안기술 전문업체와 기술협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역량을 확보했다. 향후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개인정보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쌍용차 측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자동차 기술의 고도화로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CSMS 등 사이버 보안관리 체계 구축은 글로벌 시장에서 필수가 됐다”며 “쌍용차만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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