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메탈실리콘 가격 안정화 전망…목표가 28만원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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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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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증권이 KCC에 대해 메탈실리콘 가격 안정화 등으로 올해 실리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목표가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75% 증가한 1007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메탈실리콘 가격은 고점 대비 약 20% 하락하고 유기실리콘(DMC)은 저점 대비 반등하면서 적자폭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과 지난해 중국의 탈탄소 정책과 이에 따른 전력난으로 메탈실리콘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다. 메탈실리콘의 원가 중 60~70%가 전기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최대 석탄 생산과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 등 전력난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메탈실리콘 가격 안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의 12월 DMC 가동률이 60% 초반에 불과했는데, 이로 인해 중국 수요의 소폭 회복만으로 가격 반등이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다. 배터리, 전기차향 판매를 위해 1년 넘게 진행된 미국 워터포드 라인 전환 작업도 마무리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연구원은 “올해는 KCC의 실리콘 가치가 본격 부각될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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