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영화 부문 실적 성장 전망에 주목…목표가 3만5000원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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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2-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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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올해 영화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목표가 3만1000원에서 13% 상향한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50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1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방송 부문 매출액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JTBC 방영회차가 직전 분기 대비 42회 감소해 방송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843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으로 미방영 작품 판권손상도 60억원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해는 호실적이 전망된다. KB증권은 콘텐트리중앙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981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36억원을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특히 영화 부문의 관람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티켓가격과 매점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영화 배급, 투자 작품 라인업 9편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익에 대한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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