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민족사관고등학교 졸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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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2-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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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 교육감,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열심히 노력해 노벨상 수상 바란다'

  • 춘천여자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 참석

신경호 교육감이 민사고 25회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경호 교육감 페북 캡처]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태 도지사님과 함께 민사고 25회 졸업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모든 의식은 영어로 진행되었고, 애국가는 4절까지 합창하였으며 우리나라 전통의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교육감은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슬로건이 “민족을 가슴에 품고, 나아가자 세계로“이고, 교훈은 “민족주체성 교육으로 내일의 밝은 조국을 출세하기 위한 공부를 하지 말고 학문을 위한 공부를 하자 출세를 위한 진로를 택하지 말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자 이것이 나의 진정한 행복이고 내일의 밝은 조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50명의 졸업생들은 대부분 아이비 리그(Ivy League)와 서울대학교에 진학한다"며 "민사고에는 설립자 고 최명재 이사장님께서 준비한 노벨수상자 좌대가 준비되어있다"고 하고, 제가 축사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노벨상 수상하여 좌대에 올라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쉬운 점은 도지사, 도의회의장, 횡성군수, 안흥면우체국장상이 있는데 교육감상이 없었다"며 "강원도교육청과 특수교원단체와 협약에 의해 강원도내 모든 학교의 졸업식에서 교육감상을 수여하지 않게 되어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끝으로 신 교육감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졸업생들에게 상을 못 준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강원도내 모든 졸업생들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고, 강원학생들의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신경호 교육감이 춘천여자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경호 교육감 페북 캡처]

한편 신 교육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춘천여자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교육의 시작과 끝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오직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과 환경에 관계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땀 흘린 시간에 대한 열매를 축하드리며, 또 다른 출발을 위한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 교육감은 "강원도 내에는 중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송통신중고등학교가 중학교가 3곳, 고등학교가 7곳이 운영되고 있다"며 "강원도교육청에서는 2025년에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변화되는 교육 과정에 학생들이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 과정을 통해 최소 학업 성취 보장 및 학교생활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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