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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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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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금 시발점으로 속초시청 직원 1000만원 기탁

  • 영유아(6개월~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사진=속초시]

강원 속초시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특별성금 모금방법은 속초시청 복지정책과,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와 비대면 접수인 사랑의 열매 나눔 콜 센터, 또는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속초시청 직원들은 지난 10일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속초시청 공직자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및 나눔 운동 확산을 위해 소속 직원들이 마련한 공익기금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특별성금을 기탁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탁하게 되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청 직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속초시민들의 동참의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유아(6개월~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사진=속초시]

강원 속초시는 오는 13일부터 영유아용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4세(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 이하이며, 접종 간격은 8주(56일)로 3회에 걸쳐 접종한다.
 
영유아(6개월~4세)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검증됐다.

미국의 FDA, 유럽의 EMA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백신이며,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 사례로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은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예방접종은 관내 소아과 2개소(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에서 운영 예정이며, 예약접수는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예약 접종자는 오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예약 없이 당일접종은 13일부터 가능하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코로나19 17세 이하 입원환자 중 0~4세 영유아는 51%를 차지하고 있다”며 “치명률이 높고, 적기에 적절한 의료조치가 어려울 수 있어 영유아에게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므로,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의 보호자들은 적극 접종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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