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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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2-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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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는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동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금융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5bp(1bp= 0.0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대 참여율로 모집을 완료했다. 발행금리는 우리금융이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4.7~5.6%) 하단보다 낮은 4.65%(스프레드 1.41%)로 최종 결정됐다.

특히 스프레드는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상 최저 수준이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연초 금융지주회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물량 집중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대상 IR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회사의 이익 창출력 등을 적극 알린 결과"라며 "올해 경기 침체 우려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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