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간 6배 커진 5G 규모... 전체 통신 시장 3분의1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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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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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가입 회선 2800만 돌파... SKT 47.7%로 5G 점유율 1위

  • 알뜰폰 LTE도 지속 성장... IoT 비중 높아 구조 개선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도입 이후 전체 가입 회선은 2019년보다 약 6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휴대폰 가입 회선은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동통신 3사 수익률은 지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12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전체(IoT,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포함) 5G 가입 회선은 2805만9343회선이다. 5G 서비스가 도입된 2019년(466만8154회선)과 비교하면 가입 회선이 6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 2019년 4월 5G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서비스 첫해 가입 회선은 466만8154회선이었다. 2020년 1185만1373회선(718만3219회선 증가), 2021년 2091만5176회선(906만3803회선 증가)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2년에는 714만4167회선 늘어나면서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누적 가입 회선은 2800만회선을 돌파하며 전체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서 비중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2019년 5G 회선 비중은 전체 통신 서비스에서 6.77%에 불과했으나 2020년 16.8%, 2021년 28.7%, 2022년 36.44% 등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사업자별 5G 시장 점유율은 SKT 47.7%, KT 30.1%, LG유플러스 21.59%, 알뜰폰 0.56% 등이다.

◆알뜰폰, LTE 시장 '나 홀로 성장'···휴대폰 회선 증가는 더뎌

LTE 회선은 이통 3사 모두 줄어드는 추세다. 알뜰폰 가입 회선만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전체 LTE 가입 회선은 4621만7456회선으로 전년과 비교해 207만1308회선 줄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5G 서비스 첫해인 2019년 5568만7974회선이던 LTE 서비스는 2020년 5255만5161회선(313만2813회선 감소), 2021년 4828만8764회선(426만6397회선 감소) 등으로 해마다 평균 약 300만회선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알뜰폰 사업자의 LTE 회선은 연간 평균 약 250만회선 늘고 있다. 2019년 381만7257회선에서 2020년 623만5367회선(241만8100회선 증가), 2021년 894만1244회선(270만5877회선 증가), 2022년 1164만3049회선(269만1805회선 증가)을 기록했다.

이통 3사 알뜰폰 자회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통신비와 서비스 경쟁력으로 가입 회선을 늘리고 있으며 토스모바일 등 금융 자본을 앞세운 신규 사업자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LTE 시장에서 알뜰폰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이 착시효과라는 지적도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은 IoT 등 휴대폰 외 회선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반 고객용 휴대폰 회선만 놓고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알뜰폰 가입 회선은 726만9908회선이며 2019년 681만841회선과 비교해 45만9067회선 증가하는 데 그쳤다.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차량관제 등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제도 개선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비중 높이는 이통 3사, 디지털 전환 기조에 지속 성장 전망

한편 IoT나 스마트 기기 등을 제외한 일반 고객용 휴대폰 가입 회선(모든 통신 기술 포함)은 지난해 12월 기준 5549만2863회선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비교해 18만8810회선 늘었지만 휴대폰 가입 회선이 최대치였던 2019년과 비교하면 63만151회선 줄었다.

휴대폰 가입 회선이 줄어드는 추세에도 이통 3사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5G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 등 통신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실적에 따르면 5G 가입 회선은 전년보다 32.1% 늘어나면서 휴대폰 가입 회선 중 53.1%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5G 비중을 6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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