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與 당권주자 TK행...野, 김건희 주가조작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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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2-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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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검찰, 김건희 여사를 대통령으로 착각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안철수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1일 보수의 성지 대구‧경북(TK)을 찾아 당심 공략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해 검찰의 편파 수사를 부각시킨다는 각오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 야외무대에서 '이기는 캠프 대구 출정식'에 참석하고, 한국노총 대구본부 간담회, 대구 KBS 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안철수 의원도 대구에서 북구을과 서구 당협 당원들을 만나고, 박정희정신 계승사업회 대표단 간담회,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의 조환길 대주교 면담 등을 한다. 저녁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겸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 함께한다.
 
조경태 의원은 경상북도 영주시 당원들과 만남을 가진 후, 경북 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TF' 1차 공개회의를 연다. 민주당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외면하고, 전임 정부와 야당에 대해선 편파적인 정치 수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주가조작의 위법 증거는 명백히 드러났는데도 (검찰이) 수사를 안 한다"며 "사건 공소시효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대통령 불소추특권이 대통령의 배우자에도 적용된다고 착각하거나 김 여사를 대통령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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