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변회 회장에 김정욱 변호사 연임..."견마지로 자세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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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3-0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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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지방변호사회 새 수장으로 김정욱 변호사(43·변호사시험 2회)가 선출됐다. 이로써 김 변호사는 서울변회 회장직을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변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 변호사를 9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 변호사는 전체 1만660표 중 5472표(51.33%)를 얻어 4897표를 얻은 기호 1번 윤성철 후보(55·사법연수원 30기)를 꺾고 최종 당선됐다.
 
김 후보는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한국법조인협회장 등을 거쳐 2021년부터 96대 서울변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변호사는 총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회원 여러분의 선택과 재신임에 대한 무게를 되새기겠다. 무엇보다 선거 기간에 말씀드린 공약들을 빈틈없이 수행해 견마지로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조계 목소리가 국민에게 닿으려면 사회적 약자와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정책을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려 한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법률 플랫폼 갈등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변호사 누구나 편하게 광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변호사’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변협과 서울변회 집행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법원·법무부와 협력해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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