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구성원 소통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3-01-30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내 부속 병원 등 일부 공간 예외…사내 교육도 대면으로

SK하이닉스가 정부 지침에 따라 사내에서 마스크 착용 방침을 완화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예외 공간을 제외한 모든 사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구성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외 공간이란 사내 부속 병원 및 약국, 건강관리실 같은 감염취약시설이나 통근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날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하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완화된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사내에 공지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지침 완화를 통해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마스크 착용을 구성원 자율에 맡기는 만큼 기본적인 보건 활동에 힘써서 구성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사내 식당에 설치된 비말차단 가림막을 50% 제거해 식당을 구성원 교류의 장으로 복원한다. 또한 다른 시설에 있던 안전장치도 코로나 이전 상태로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참여 인원, 교육 형태의 제한을 두고 실시했던 사내 교육도 대면으로 진행하고, 회의실과 사내 체육시설, 샤워실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구성원 자율에 맡긴다. 이와 함께 코로나 기간 중단했던 구성원 가족과 지인 초청 행사도 재개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장기간 마스크 쓰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구성원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사내 소통과 협업이 한층 유기적으로 이뤄져 회사가 다운턴 극복과 더 큰 도약을 해내는 원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사진=SK하이닉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