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김치 유산균… 파골세포 분화 억제 효과 '특허' 등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1-27 16: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치 유산균 골다공증 개선 물질 확인

  • 골다공증‧골질환 환자 대상 치료제 개발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최주희 연구원은 골다공증 개선 목적의 유산균 배양액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확보하여 특허등록 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들은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산균(Lactobacillus Sakei) 균주 배양액에서 세포외소포체를 추출해 골다공증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 분화 억제 효과를 확인하여, 골질환 개선 목적의 유산균 배양액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개발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최주희 연구원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며, 확보한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을 주목받아 특허등록까지 이뤄졌다.
 
골다공증은 갱년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 손실이 증가함으로 인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수명 연장에 따른 노령 인구의 증가로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본 기술을 통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