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관광기반시설 구축으로 '1천만 관광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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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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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 등 3개 사업, 2024년까지 마무리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조감도.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올해부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새로운 관광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자원화와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등 3개 사업이 내년 말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추진되는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체류형 관광단지와 가족형 레저테마파크, 생태문화체험관과 레포츠체험장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 3월부터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4년 12월 마무리된다.

안성 칠연계곡 일원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조성될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도 올해 본격 착수된다.

사업비 16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한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마련될 이 사업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마을숲속놀이터와 휴게쉼터, 칠연계곡 산림욕장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안성 칠연지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용추폭포에서 덕유산 칠연폭포까지 산림생태탐방로(둘레길)을 연결해 안성 칠연 고유의 자연생태자원 학습공간으로 추진함으로써, 칠연지구의 4계절 관광상품화 및 관광명성 회복으로 지역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부남 금강변이 갖고 있는 우수한 강점을 활용한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은 부남면 대유리 일원에 조성되며, 사업비 194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6월 착공해 2024년 연내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강캠핑장을 비롯해 출렁다리, 전망대, 탐방로 쉼터 및 휴게공간을 갖춰 즐길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됨으로써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 전시물 제작·설치, 곤충체험관 쉼터 조성 등 반디랜드를 축으로 한 체험관광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도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로분야 사업, 조기 발주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분야사업의 조기 발주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기발주 도로분야 사업 대상은 마을안길, 군도, 농어촌 도로정비, 도로 안전시설물과 교량점검 및 보수 등 총 103건, 109억2000만원에 이르는 규모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고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군은 3월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해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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