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900만원 밑돌아…고점 대비 3분의1 수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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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1-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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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비트코인 거래 시세가 2021년 11월 고점 대비 3분의1 수준에 그치고 있다.

24일 오후 9시 현재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현황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개당 285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름세였으나 2900만원을 넘지 못하고 일제히 주저앉았다.

업비트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대비 0.17% 하락한 2856만원이다. 빗썸에선 전일 대비 0.84% 상승한 2857만원이다. 코인원에선 0.22% 하락한 2857만원, 코빗에선 0.15% 상승한 2858만원이다. 대체로 이날 오전 상승세를 타기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지만 전일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장 호황기인 2021년 초 전 세계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해 4월 8000만원대를 처음으로 넘겼다. 급등한 가격이 연말까지 이어져 11월 최고가 8200만원대를 달성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시세는 이후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섰고 작년 상반기 테라·루나 가격 폭락 사태 직후 24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작년 9월 3000만원대를 회복했다가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FTX가 작년 11월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면서 다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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