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82% "설 연휴, 모임보단 혼자 보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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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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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소리 피해 영화 감상, 자기 계발 투자하고 싶다"

[사진=에듀윌]


성인 10명 중 8명은 설 연휴 가족 모임보단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이 22일 성인남녀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설 연휴를 혼자 보내고 싶다’는 응답자가 82%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혼자 있고 싶은 이유에 대해선 ‘취업·결혼 등 각종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8.7%)’가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개인적인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25.1%)’는 답변도 많았다.

이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17.2%)’,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워서(14.3%)’, ‘명절 가사노동을 피하고 싶어서(13.3%)’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명절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밀린 영화, 드라마 보기(34.4%)’, ‘국내외 여행(30.5%)’으로 연휴를 보내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휴식 보단 자기 계발에 시간을 쏟고 싶다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6.5%는 공부를 하거나 이직 및 구직 준비를 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실제 당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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