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4Q 영업손실로 3분기 연속 적자…올해 점진적 회복 예상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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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1-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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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대신증권은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화학 스프레드는 4분기 저점을 통과하고, 올해 연간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현재 주요 화학 제품들의 마진 반등으로 추정 가중 평균 스프레드는 톤(t)당 1594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11.5% 상승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다만 작년 4분기 예상 영업손실은 17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위 연구원은 “3분기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래깅 효과 소멸로 작년 4분기 폴리머 계열 제품 스프레드 반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폴리카보네이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컴파운딩 고부가합성수지(ABS) 제품 마진 호조로 첨단소재 사업부 예상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5.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부터는 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다. 에폭시수지 원료(ECH) 마진 하락과 정기보수 영향으로 컨센서스보다 30.2% 하회하는 4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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