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어려운 이웃에 행복꾸러미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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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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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농산물, 간편 식품 등으로 꾸려져…300개 지원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농산물 및 간편 식품 등으로 꾸려진 행복꾸러미세트 300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꾸러미세트는 10만원 상당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8종)과 국거리, 김, 즉석밥 등 17종의 먹거리로 구성됐다.

꾸러미세트는 설을 앞두고 시행되는 ‘행복장수’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꾸러미세트는 장수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훈식, 민간위원장 고강영)가 주관해 읍·면협의체 등의 도움을 통해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최훈식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20년부터 생활의 어려움이 있으나 법적인 제도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중심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장수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장수군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재해보상 안전보험료를 지원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4136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6148명으로, 가입자 수가 전년에 비해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24억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에 가입 농가에게 보험료의 95%를 지원한다. 

농가는 5% 자부담금만 부담하면 적은 비용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작목별 신청 기간에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많은 농가가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작목별 보험료 가입 시기에 대한 홍보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자연재해·조수해·화재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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