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 '스타허브'와 전략적 파트너십…"통신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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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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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지 클라우드 기반 초저지연 5G 서비스 공동 개발

  • 업력 20여년 통신사 5G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 지원

  • 네이버 신사옥 1784 적용 5G 전용망 구축 경험 접목

  • 스타허브, 동남아 네이버클라우드 MSP 파트너 역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20여 년 업력을 가진 싱가포르 통신사 ‘스타허브(StarHub)’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과 초저지연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동남아 지역 클라우드 시장에서 통신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허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업계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신 기술을 결합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 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기술력을 여러 비즈니스에 접목한다.

양사는 우선 에지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허브의 저지연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인피니티 프로그램’ 일환으로 초저지연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스타허브는 네이버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플랫폼·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양사 간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 신사옥 ‘1784’에 적용된 5G 전용망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스타허브가 운영하는 싱가포르 5G 공용망에 접목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에지 영역과 고객 데이터센터로 확장해 고객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5G 코어 솔루션과 워크로드 운영을 지원한다.

스타허브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MSP로 신사업에 나선다. 스타허브가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 전문성과 리소스를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스타허브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GTM) 전략을 함께 추진하고 통신 산업 특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APAC 사업 개발 대표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스타허브와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노하우가 결합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비스 개발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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