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효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2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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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수습기자
입력 2023-01-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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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8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주 연속 상승했다. 정부의 1·3대책 발표 이후 매수 심리가 조금씩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시계열표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8로 전주 64.1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021년 11월 3주(99.6) 기준선인 100아래로 떨어진 후 13개월째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9월 3주(79.5)에 80선이 무너졌다. 이어 11월 2주에 69.2를 기록하며 70선마저 무너졌다. 이후 이번 주까지 8주 연속 60대에 머물고 있다. 다만 2주 연속 지수가 상승하면서 조금씩 반등을 보이고 있다. 

강북지역 매매수급지수는 62.2에서 64로 1.8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권역에서 상승을 보였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은 63.2에서 65.2로 2.0포인트 올랐다. 서북권 지수는 58.5에서 60.2로, 도심권은 63.8에서 65.0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강남지역은 매매수급지수가 65.9에서 65.6으로 0.3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권역도 모두 하락했다. 서남권이 60.2에서 60.1로, 동남권이 73.2에서 72.8로 각각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2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1을 보이며 전주(71.5)보다 0.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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