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심장마비로 사망 "자택서 의식잃은 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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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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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일한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사는 이날 심장마비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리사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전 남편 다니 키오가 심폐소생술(CPR)을 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리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로 활동했다. 생전 다니 키오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 니컬러스 케이지, 마이클 록우드 등 4명과 결혼과 이혼을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42세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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