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UAE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추가 확정...LS전선·수산그룹·올레팜·한국콜마

한국무역협회가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의 추가 참가기업 4개사를 확정해 발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0일 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최초 발표 이후, 국내 기업들의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LS전선, 수산그룹, 올레팜, 한국콜마 등 4개사를 경제사절단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무역협회는 12일 주요 경제단체 및 기관 대표 등 9명의 선정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추가 심의를 진행했다. 1차 경제사절단 선정기준과 동일하게 △사업 관련성 △사업 유망성 △수주 및 계약 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종합 고려해 추가선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5개(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총 101개사로 구성이 완료됐다. 참여 기업들에 대한 비용 지원은 없으며, 항공료와 숙소 등은 전적으로 참여 업체가 부담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우리 기업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민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UAE 경제인들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