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간당 최대 40㎜ 비·제주 호우특보…오후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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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1-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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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제주도 등 밤까지 이어질 수도

  •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

  • 14일 또다시 비나 눈

지난 21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겨울비에 우산을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제주도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겨울비답지 않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 제주도는 시간당 30㎜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져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 최대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100㎜가 넘는 비가 오겠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5~4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제주도, 일부 경기도와 충청권, 전북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5도, 낮 최고기온은 8~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8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수도권·강원·세종·충북·충남·대전·전북 지역은 '보통', 그 밖의 지역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8~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동해 중부 해상 5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토요일인 14일은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하루 동안 강원 산지에는 20㎝가 넘는 눈이 쌓이겠고, 동해안에는 5~15㎝의 눈이 오겠다.

강원 영동 지역은 다음 주 16일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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