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문화재단,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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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1-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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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시청사 전경. [사진=이종구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11일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의 출항을 알렸다.

12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총사업비 13억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인재 간 고용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정책 사업이다. 기업은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의 기회를 얻고, 지역 청년 인재는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창직·창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문화사업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기업과 청년이며, 오는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응모기업 자격 요건은 청주 내 문화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중소·중견기업이며, 기업당 1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부담금 10% 포함 신규 채용 인원의 인건비와 주거교통비 합쳐 월 230만원씩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반서류 등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이 선정되면 로컬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50명을 선정해 고용매칭에 들어가며, 근로계약 체결 이후에는 직무 관련 기본·심화교육과 멘토링, 우수기업 탐방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인건비 지원이 끝나는 24개월 뒤 취·창업자에 대해서는 후속 인센티브는 물론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예비창업패키지 가산점 등의 혜택도 있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최근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해법이자 청년정책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며 “정부와 여러 도시에서 선보인 기존의 인건비 지원정책들 보다 훨씬 더 커진 지원규모와 장기화된 목표를 갖춘 역대급 지원사업인 만큼 이번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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