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오픈 2028년까지 공식후원…27년 인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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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3-0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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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8년까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후원을 연장하며 2002년부터 맺은 인연을 이어간다.

기아는 대회 개막에 앞서 10일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호주오픈은 16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한다.

후원 차량들은 카니발 70대, 쏘렌토 30대, 스포티지 20대, EV6 10대 등 총 130대로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에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아는 최상위 후원사 지위의 후원 계약을 5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2002년 첫 후원 이후 2028년까지 총 27년 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한다.

기아는 대회 현장에 EV6 GT 전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이번 호주오픈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나달의 풋워크를 따라하는 게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체험형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호주오픈 공식차량 EV6 충전에 사용된다.

이밖에 전 세계 기아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 70여명을 초청해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테니스 강습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페인과 인도의 라파 나달 재단 소속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나달의 경기 관람과 호주 멜버른 투어도 진행한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2023호주오픈은 기아와 호주오픈의 각별한 파트너십을 알리는 특별한 대회”라며 “기아는 호주오픈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는 “기아와 호주오픈의 특별한 파트너십은 호주오픈의 지속적인 성장의 중심축으로 작용했다”며 “올해 대회에서도 기아가 지속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라파엘 나달 선수, 데미안 메레디스 기아호주 COO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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