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남양주·당진 등 6곳 수소도시로... 4년간 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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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수습기자
입력 2023-01-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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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평택, 남양주, 당진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6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도시는 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이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 활용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울산, 전주·완주, 안산 3개 도시를 시범도시로 선정해 수소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에는 지자체당 4년간 총 400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비 52억5000만원과 이에 상응한 지방비 52억5000만원 등 총 105억원이 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서 추진되는 지역특화사업은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 및 스마트팜 테마파크 수소 연료전지 설치(평택) △그린 수소 생산시설 구축(남양주) △수소에너지 홍보관 구축(당진) △냉열 특화사업단지내 수소연료전지 설치(보령) △광양항 내 수소모빌리티 특화사업(광양) △수전해 수소생산시설 실증(포항) 등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올해부터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며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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