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악 대기질, 오는 12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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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1-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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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8일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이 뿌연 미세먼지로 덮여 최악의 대기질을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당분간 기승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환경공단 대기 정보 시스템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13일부터는 '낮음'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공단은 오는 11~12일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 지속으로 농도가 축적돼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영서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질이 올겨울 최악으로 악화한 이유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지난 5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된 탓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대기에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한편 미세먼지가 짙을 땐 되도록 외출을 삼가야 한다. 외출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하고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나오는 도로나 공사장 주변에 오래 머물지 말아야 한다.

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발, 눈, 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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