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올 들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경기 북부지역 이동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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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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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서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포천에서 올 들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사육돼지에서 ASF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경기 포천 도축장에 출하한 어미돼지의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 개체가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도축장에서 출하한 어미돼지 20마리 중 6마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해당 도축장과 출하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1월 6일 밤 12시부터 1월 8일 밤 1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철원 포함) 및 인천광역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도 발령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살처분, 이동제한 및 집중 소독 등 초동 방역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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