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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TI 자율주행용 프로세서에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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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1-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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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 소비 전력으로 레벨2 수준 ADAS 기능 구현

[사진=스트라드비젼]

스트라드비젼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의 'TD4A' 자율주행용 프로세서에 자사의 'SVNet'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 개발자는 해당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레벨2 수준의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SVNet은 ADAS와 자율주행 인식 기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TI를 포함한 18개 이상의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다. 또한 TI의 'TDA2HF' 프로세서에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는 심층 신경망(DNN)이다. 앞서 SVNet은 자율주행 기술 시상식인 '오토센스 어워드'에서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SVNet과 TDA4 프로세서 조합을 통해 낮은 소비 전력으로도 뛰어난 성능의 ADAS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이 조합은 TI의 양산형 모델에 최적화돼 있으며, 시스템 유연성을 제공한다.

아이쉬 듀비 TI 자동차용 프로세서 총괄 매니저는 "도로 위에 ADAS가 탑재된 차량이 많아질수록 운전자 편안함과 교통 안전성은 향상된다. SVNet 소프트웨어로 TI 프로세서 기반 자동차 설계 시, 운전자 경험과 안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레벨2 이후로 고도화되는 ADAS 산업 시장 동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목표는 레벨2 이상의 OEM 양산을 위한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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