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반도체 투심 회복에 힘입어 상승… 삼전 4%, SK하이닉스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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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1-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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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는 7% 넘는 강세를 시현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0포인트(1.68%) 오른 2255.9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2.70포인트(0.57%) 내린 2205.98로 출발했다.

개인은 297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612억원, 기관은 10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12%), 기아(-0.64%), 삼성SDI(-0.33%)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7.14%), 카카오(4.50%), 삼성전자(4.33%), 네이버(2.24%), 현대차(0.94%), LG에너지솔루션(0.5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55%), 섬유의복(-0.48%), 화학(-0.4%)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3.42%), 건설업(3.35%), 의료정밀(2.9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72포인트(1.29%) 오른 683.67로 마감했다. 지수는 4.77포인트(0.71%) 내린 670.18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173억원, 기관은 141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6.21%), HLB(-1.05%), 셀트리온제약(-0.46%), 엘앤에프(-0.38%)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펄어비스(4.02%), 리노공업(2.30%), 에코프로비엠(1.18%), 셀트리온헬스케어(0.35%) 등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14%), 방송서비스(-0.1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반도체(4.37%), 비금속(4.36%), 출판(2.31%)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에서 삼성전자의 CAPEX 축소를 예상하고 업황 다운사이클이 기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오후에는 중국이 대규모 반도체 투자 지원을 잠정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추가 상승세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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