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강한 실행력으로 더 큰 미래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구성원들에게 “강한 실행력으로 더 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2일 공개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강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고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내부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강한 실행력을 구축하기 위해 △정보기술(IT) 시스템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 △명확한 역할·책임(R&R) 분담 △탄탄한 팀워크 확립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사 IT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하고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는 동시에 시스템에서 나온 데이터를 통해 보고와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무 R&R 운영 과정도 정립한다. 이를 통해 불명확한 R&R로 인해 생기는 업무 비효율 과제를 구성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한 해결 방안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조직 내 팀워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한다. 회사 출범 후 단기간에 다양한 이력을 가진 국내·외 인재들이 많이 합류했기 때문에 부서 간 정기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팀 빌딩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올해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길을 묵묵히 걸어 나간다면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큰 결실을 이룰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넘어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용기 있게 도전하는 구성원들이 많아졌기에 우린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 제공으로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1위 기업을 향해 열정과 자신감으로 한 걸음씩 뚜벅뚜벅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권 부회장은 이날 새해 첫 일정으로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 본사에서 열린 구성원 신년모임 ‘조이풀 엔솔’에 참석했다. 이후 3일에는 오창공장, 대전기술연구원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현황, 미래 연구 활동 등을 점검하고 구성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사진=LG에너지솔루션]